지난 한주간 종베로 선정한 종목들의 매매결과, 그 이후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매매복기를 하고, 잘못된 습관을 고쳐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개인적인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여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합니다.
대한해운(11/23 월<실패>, 11/24 화<성공>)
- 11/23 강한 시세 이후, 장 막판 누르는 모습 + 프로그램 매수세 들어오는 모습에 강한 종목의 눌림으로 판단하고 진입
- 발산 이후에 반등을 바로 준다는 보장이 없다.
- 대한해운도 결국, 하루 조정을 주고, 다음날 반등이 나와줬다.
- 즉, 일봉상 높은 자리에서 시세가 나와준 이후의 흐름을 섯불리 판단해서는 안됬다.
- 또한, 11/23일 종베분이 다음날 반등이 나와주지 않는다면, 탈출에 집중해야 한다. 10~11시즘 120선까지 튀어줬을 때 일부라도 팔았어야 한다. 리스크 관리상.
모트렉스(11/25 수<실패>)
- 강할꺼라는 "느낌"만으로 충분히 모니터링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섯부르게 매수를 시작하여 실패하였다.
- 이후, 장 막판에 무너지는 걸 고려하여, 다시 잡더라도 전저점 스탑을 걸어두는게 좋았을 것 같다.
- 무엇보다도.. 오를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매매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다.
- 길목에 양봉을 박아두고, 하단에서 브레이크 도지양봉이 나왔으니, 이제 다시 봐야할 때라고 생각된다.
- 어설픈 매수는 자제하고, 생각한 흐름이 아닐 때에 대한 대응도 미리 계획해놓자.
- 제대로 모니터링 할 수 없다면, 종가까지 매수를 하지 않는 훈련을 하자.
녹십자랩셀(11/26 목<성공>)
- 이번 주 매매 중 가장 유의미한 매매이다.
- 전일 돈 들어오고 누르는 것을 확인했고, 그 이후 방향을 틀기 시작한 "후"에 본격적인 매매를 임했다는 점에서 대한해운이나 모트렉스에서의 실수가 조금은 잡힌 느낌이다.
- 일봉상 중요한 구간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수익을 챙기면서 흐름을 따라갔고, 다음날 슈팅에도 어느정도 실현을 해서, 불꽃슛 이후 바로 누를때 미련없이 털고 나올 수 있었다.
- 이런 종목들은 반 발짝이라도 먼저 발견하고,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보다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할 것 같다.
아주IB투자(11/27 금<진행 중>)
- 아주IB투자도 나름 괜찮은 매매라고 생각한다.
- 좀더 빠르게 11/24 부터 모니터링이 됫으면 좋겠지만, 기준이 명확하게 서지 않아서 주의깊게 지켜보지 못했다.
- 그렇지만, 길목의 끝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예상하고 접근하여 일부 수익은 실현시키면서 종베를 접근할 수 있었다.
- 월요일 대응해봐야 알겠지만.. 일단 수익으로 종목이 마무리되었기에 어느정도 안정감을 가지고 월요일 대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.
- 즉, 종가의 모습도 중요하지만, 나의 평단가도 다음날 대응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.
- 확신이 부족하다면 최대한 안전한 구간에서부터 접근하도록 하자.
드림텍(11/27 금<진행 중>)
- 주식은 참 어렵다. 드림텍은 한발짝 먼저 접근하겠다고, 진입했지만 하루종일 미적지근하다가 마무리된 종목이다.
- 그렇지만, 일봉의 큰 그림, 최근 1주일간 분봉의 그림은 수렴의 끝을 말하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.
- 즉,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한 그림의 범주 내에 있다.
- 판단이 맞았다면 바닥을 잡고 튀어줄 것이고, 그렇지 않다면 무너질 것이다.
- 튀어준다면 이익실현하면서 그 다음 흐름을 보면 된다.
- 무너진다면 손절선을 깰때 손절하면 된다.
- 경험치를 쌓아서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의 영역이다. 그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과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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